패패패패패패패패에 ‘1패’ 추가, 패장의 한숨 “너무 안 되니 답답하더라” [MK대전]

“너무 안 되니 답답하더라.”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3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3-25, 15-25, 19-25)으로 완패했다.

4연승에 실패한 KGC인삼공사(승점 35점 11승 14패)는 3위 도로공사(승점 41점 14승 11패)와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올 시즌 도로공사전 전패는 물론이고 상대전 9연패 늪에 빠졌다.

고희진 감독이 웃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도로공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고희진 감독이 웃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도로공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가 팀내 최다인 19점을 올렸으나,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경기 후 고희진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올 시즌 가장 안 좋은 경기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잘 준비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총평했다.

1세트 16-9까지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세터와 공격수의 흐름이 흔들리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그 좋지 않은 리듬은 경기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고 감독은 “준비한 게 있는데 당황한 후에 전혀 안 되더라. 그런 부분도 감독이 더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라며 “1세트 역전도 리듬을 빼앗기면서 선수들이 흔들렸다. 다음 경기 영향이 안 가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2, 3세트는 전혀 작전 수행이 안 됐다. 너무 안 되니까 답답했다. ‘이런 경기를 할 수 있구나’, ‘우리 선수들이 압박감이 있구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 다음 경기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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