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MVP만 8명, 올스타는 67명이다. 그들이 세계 최고의 야구 축제에 나선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무국은 10일(한국시간) 오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 WBC에 참가하는 20개국 600인 명단을 발표했다.
로스터만 보면 역대 최고 수준이다. WBC 출전 600인 명단에서 메이저리그 MVP 8명, 올스타 67명, 그리고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건 186명이다. 메이저리그에 소속된 선수들은 무려 332명, 50%가 넘는다.
특히 메이저리그 MVP 출신 8명이 이번 WBC에 출전한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 폴 골드슈미트, 클레이튼 커쇼, 오타니 쇼헤이, 미겔 카브레라, 호세 알투베, 프레디 프리먼이 그 주인공이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일본 도쿄 본선 1라운드에 참가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에 대한 소개글에서 김하성과 토미 현수 에드먼, 김광현, 이의리, 소형준, 그리고 최정과 박병호, 이정후, 정철원, 고우석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이정후에 대해선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함께 각국을 대표하는 MVP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강조하기도 했다.
로스터는 정해졌고 이제는 결전을 향한 준비만이 남아 있다. 한국은 호주, 일본,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지난 2013, 2017년 대회에서 1라운드 ‘광탈’ 수모를 겪은 만큼 이번에 잡은 반등의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