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양효진, 페퍼전서 V-리그 최초 7000점 대기록 작성…1450블로킹은 덤 [MK수원]

‘살아있는 전설’ 현대건설 양효진이 V-리그 최초 7,000점이라는 대기록을 만들었다.

양효진은 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 선발 미들블로커로 출전했다.

양효진은 이날 경기 전까지 461경기에 나서 6,985점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15점을 채우면 V-리그 역대 최초 7,000점이라는 대기록을 만들게 된다. 남자부 최다 득점은 한국전력 박철우, 현재 박철우는 6,573점을 기록 중이다.

양효진이 페퍼저축은행전에서 7000점 대기록을 작성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양효진이 페퍼저축은행전에서 7000점 대기록을 작성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올 시즌 30경기 480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16점을 올렸기에 대기록을 조심스레 기대해도 좋았다.

1세트 2점에 머물렀지만 2세트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블로킹 2개 포함 7점을 올렸다. 3세트에도 3점을 올린 양효진은 4세트 대기록을 만들었다. 11-7에서 이한비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7000점을 썼다. 또한 이 블로킹으로 1,450블로킹 기록도 만들었다. 모두 역대 1호다.

양효진은 2007-08시즌 데뷔 후 꾸준하게, 한결같이 현대건설 중앙을 지켜오고 있는 선수다. 34세의 나이에도, 꾸준한 자기관리와 운동으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에도 양효진은 여전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30경기에 나서 480점, 속공 성공률 54.11%, 세트당 블로킹 0.763개를 기록 중이다. 속공 1위, 블로킹 3위, 득점 7위에 자리하고 있다. 득점은 흥국생명 김연경(617점) 이어 국내 2위이며, TOP 10 안에 든 선수 가운데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는 양효진이 유일하다.

양효진이 전설의 길을 걷고 있다. 한편, 경기는 현대건설이 4세트를 가져온 가운데 세트스코어 2-2로 5세트가 진행 중이다.

# 여자부 역대 득점 TOP5(3월 5일 기준)

1위 현대건설 양효진 : 462경기 7001점

2위 현대건설 황연주 : 472경기 5764점

3위 한국도로공사 정대영 : 497경기 5564점

4위 KGC인삼공사 한송이 : 514경기 5281점

5위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 347경기 5191점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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