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넷츠에서 함께 뛰었던 두 선수가 만났다. 그리고 케빈 듀란트가 웃었다.
피닉스 선즈 포워드 듀란트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40분 22초 뛰며 3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130-12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브루클린 시절 함께했던 듀란트와 카이리 어빙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듀란트는 이날 17개의 야투를 시도, 이중 12개를 적중했다. 3점슛은 5개를 시도해 3개 넣었고 자유투 11개를 얻어 한 개만 놓쳤다.
어빙도 지지않았다. 19개 야투중 10개를 성공시켰고 7개 자유투 모두 성공시키며 30득점 기록했다. 4리바운드 7이서스트도 함께 기록했다.
경기는 접전이었다. 12번의 동점과 13번의 역전을 주고받았고, 양 팀 모두 9점차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4쿼터에만 역전과 동점을 여섯 차례 주고받았다.
듀란트는 마지막 5분을 남기고 7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어빙은 같은 시간 3득점에 그쳤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6득점 10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이 9득점 16리바운드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ESPN’은 부커와 듀란트가 동시에 35득점 이상, 야투 성공률 60% 이상을 기록하며1993년 케빈 존슨-댄 멀리, 2005년 숀 매리언-아마레 스터드마이어 이후 선즈 구단 역사상 세 번째 기록을 남겼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루카 돈치치가 34득점 9리바운드,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21득점을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돈치치는 126-128로 뒤진 종료 6.2초전 플로팅슛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