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은 18일에 합류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이 지휘하는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3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3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13일과 14일, SSG 랜더스와 2연전에서 1승 1패의 성적을 가져왔다.
삼성은 이날 김현준(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지명타자)-강한울(2루수)-이원석(3루수)-김재성(포수)-이재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선발은 베테랑 좌완 백정현이다. 경기 전 만난 박 감독은 “50개에서 60개 사이를 던질 예정이며, 3이닝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투혼을 보이고 온 원태인은 18일 정현욱 투수코치와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원태인은 지난 7일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에서 2이닝 동안 27구를 던진 후 9일 호주전에서 1.1이닝 26구를 또 던졌다. 그리고 10 일본전에서 2이닝 동안 29개를 던졌다. 그리고 12일 중국전에서는 불펜이 아닌 선발로 나서 1이닝 26구를 던졌다. 4경기에서 108구를 던졌다. 투혼을 펼치고 왔다.
박진만 감독은 “태인이는 체력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 LG와 2연전이 끝나면 하루 휴식이 있다. 그다음 날인 18일에 합류할 걸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투수 포지션이다 보니 너무 휴식이 길면 안 된다. 17일 이동일에 따로 나와 움직이며 컨디션을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원태인과 함께 삼성 선발을 이끌 데이비드 뷰캐넌과 알버트 수아레즈는 SSG전에 나서 1차 점검을 마쳤다. 두 선수 모두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쳤다.
박 감독은 “두 선수는 비시즌 기간에 몸 상태를 잘 만들어놨다. 투구 수 관리나 몸 상태 체크만 잘해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본다”라고 힘줘 말했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