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윈 디아즈, 슬개건 완전 파열...시즌 아웃 유력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부상을 당한 뉴욕 메츠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 2023시즌 전체를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메츠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디아즈에 대한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가 좋지않다. 그는 오른 무릎 슬개건 완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바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데이빗 알첵 박사가 집도한다.

에드윈 디아즈가 부상을 당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에드윈 디아즈가 부상을 당했다. 사진(美 마이애미)=ⓒAFPBBNews = News1

디아즈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9회 경기를 마무리한 뒤 세리머니를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스스로 힘으로 걷지 못하고 동료들의 부축을 받으며 실려나간 뒤 휠체어로 경기장을 떠났다. 그리고 검진 결과 심각한 부상임이 드러났다.

빌리 에플러 메츠 단장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예상 회복 시간으로 8개월을 제시했다. 그는 비슷한 부상을 입고 6개월만에 복귀한 선수도 있지만, 예외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말은 2023시즌 전체를 날릴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디아즈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05세이브를 기록한 검증된 마무리다. 지난 시즌 61경기에서 62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1.31, 32세이브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5년 1억 2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그러나 계약 첫 해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내게됐다.

메츠는 애덤 오타비노, 데이빗 로버트슨 등 마무리로 뛴 경험이 있는 불펜들을 보유하고 있다. 외부 FA에는 잭 브리튼이 남아 있다. 벅 쇼월터가 볼티모어 오리올스 감독이던 시절 함께한 경험이 있다.

스티븐 코헨 메츠 구단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드윈 디아즈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경쟁심 넘치는 선수다. 메츠 구단 구성원 모두는 충격받았지만, 위대한 시즌을 위한 여정을 이어가기로했다.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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