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선발 매치업 확정...사이영상 출신만 8명 등판 예고

메이저리그 개막을 6일 앞둔 25일(이하 한국시간) 각 팀이 일제히 개막전 선발을 공개하면서 개막전 선발 매치업이 모두 확정됐다.

개막전 선발 투수가 일정상 마지막 실전 점검이 가능했던 이날, 미리 개막전 선발을 공개한 일부 구단을 제외한 전 구단이 모두 개막전 선발을 공개했다.

개막전답게 각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들이 등판을 예고했다. 사이영상 수상자만 여덟 명이다.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알칸타라는 마이애미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알칸타라는 마이애미의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마이애미 말린스 우완 샌디 알칸타라는 사이영상 3회 수상 경력에 빛나는 뉴욕 메츠의 맥스 슈어저를 상대한다.

메츠는 기존 에이스 슈어저와 새로 영입한 저스틴 벌랜더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을 한끝에 슈어저를 개막전 선발로 낙점했다. 벌랜더는 4월 7일 열리는 홈 개막전 선발로 나올 예정.

텍사스 유니폼을 새롭게 입은 사이영상 2회 출신의 제이콥 디그롬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에이스 애런 놀라를 상대한다. 캠프 초반 옆구리 이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우려됐으나 개막전 등판을 이어가게됐다. 놀라는 6회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았다.

2021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코빈 번즈는 밀워키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캠프를 앞두고 연봉조정 과정에서 구단과 마찰이 있었지만 결국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2020년 아메리칸리그 수상자 쉐인 비버는 클리블랜드의 개막전 선발로 낙점됐다. 시애틀의 루이스 카스티요를 상대한다.

2018년 아메리칸리그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은 부상을 당한 조 머스그로브, WBC 참가로 시즌 준비가 지연된 다르빗슈 유를 대신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개막전 선발로 출격한다.

백전노장 코리 클루버와 잭 그레인키도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안고 가장 먼저 마운드로 달려갈 예정이다.

※ 2023 MLB 개막전 선발 매치업

애틀란타(맥스 프리드) vs 워싱턴(패트릭 코빈)

샌프란시스코(로건 웹) vs 양키스(게릿 콜)

볼티모어(카일 깁슨) vs 보스턴(코리 클루버)

밀워키(코빈 번즈) vs 컵스(마르커스 스트로맨)

디트로이트(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vs 탬파베이(쉐인 맥클라나한)

필라델피아(애런 놀라) vs 텍사스(제이콥 디그롬)

피츠버그(미치 켈러) vs 신시내티(헌터 그린)

콜로라도(헤르만 마르케스) vs 샌디에이고(블레이크 스넬)

토론토(알렉 매노아) vs 세인트루이스(마일스 마이콜라스)

미네소타(파블로 로페즈) vs 캔자스시티(잭 그레인키)

메츠(맥스 슈어저) vs 마이애미(샌디 알칸타라)

화이트삭스(딜런 시스) vs 휴스턴(프램버 발데스)

에인절스(오타니 쇼헤이) vs 오클랜드(카일 뮬러)

애리조나(잭 갈렌) vs 다저스(훌리오 우리아스)

클리블랜드(쉐인 비버) vs 시애틀(루이스 카스티요)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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