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2023 미국대학스포츠협의회(NCAA) 남자농구선수권, 영광의 ‘파이널 포(Final Four)’가 모두 확정됐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KFC 염! 센터에서 열린 남부 결승에서 5번 시드 샌디에이고 스테이트대학이 6번 크레이튼 대학을 57-56으로 이겼다. 이어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T모바일 센터에서 열린 중서부 결승에서는 5번 시드 마이애미대학이 2번 텍사스대학을 88-81로 꺾으며 파이널 포 진출을 확정했다.
이들은 전날 열린 나머지 엘리트 에잇(8강) 경기에서 승리한 동부 9번 시드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 서부 4번 시드 코네티컷대학과 함께 ‘파이널 포’에 진출했다.
단판 토너먼트의 특성상 이변이 많은 대회지만, 이번 대회는 대회 역사상 최초로 네 지역 1번 시드가 모두 8강에 오르지 못할 정도로 특히 이변이 더 많았다.
파이널 포에도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네 팀중 샌디에이고 스테이트대학, 마이애미대학,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 등 세 팀이 파이널 포 첫 출전이다.
‘ESPN’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스테이트대학은 마운틴 웨스트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파이널 포에 진출한 팀으로 기록됐다.
마이애미대학과 플로리다 애틀랜틱 대학은 같은 플로리다주 학교로 동시에 파이널 포 데뷔전을 치르게됐다. 한 주에서 두 개의 대학이 동시에 파이널 포에 데뷔하는 것은 1954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단일 년도에 파이널 포에 처음 진출하는 팀이 세 팀이 나온 것은 1970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이번 파이널 포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4월 2일 오전 7시(현지시간 1일 오후 5시) 샌디에이고 스테이트대학과 플로리다 애틀랜틱대학이 격돌하며 뒤이어 오전 9시 49분(현지시간 오후 7시 49분) 코네티컷대학과 마이애미대학이 붙는다.
이 경기의 승자는 4월 4일 오전 10시(3일 오후 8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