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배정대(28)가 부상으로 4년 연속 전경기 출장이 무산됐다.
KT는 27일 “배정대가 왼쪽 손등 부분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회복까지 5~6주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정대는 전날(26일) SSG 랜더스전에서 6회 상대 투수 이건욱의 공에 왼 손을 맞았다. 교체 후 검진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
당연히 2023시즌 개막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한다.
골절상이 치료된 뒤에도 실전 감각을 익히려면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배정대는 강철 체력을 뽐내 온 KT 주축 타자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전 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성적은 타율 0.266, 6홈런 56타점 64득점 19도루였다.
특히 끝내기 상황 등 팀이 꼭 필요로 하는 순간에 한 방씩을 터트리며 팀 공격에 없어선 안될 몫을 차지하고 있었다.
한편 LG 이재원과 삼성 김재성도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이재원은 옆구리 미세 손상으로 2주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재성은 부상이 좀 더 심하다. 옆구리 근손상 진단이 나왔다. 약 두 달간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