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인 원투펀치 수난…뷰케넌 이어 수아레즈도 NC전 난타, 3이닝 9피안타 6실점

수아레즈가 웃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알버트 수아레즈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수아레즈는 지난 시즌 30경기에 나서 173.2이닝 6승 8패 평균자책 2.49 159탈삼진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도 19번 기록하고 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1.16에 불과했다.

수아레즈가 무너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수아레즈가 무너졌다. 사진=김영구 기자

그러나 시즌 시작이 좋지 않다.

1회 박건우와 박세혁을 각각 투수 땅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렸고 박민우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2회부터 크게 흔들렸다. 제이슨 마틴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며 흔들렸다. 150km 직구를 던졌는데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어 손아섭에게 곧바로 3루타, 박석민의 땅볼 때 손아섭이 홈에 들어왔다. 오영수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내는듯했다. 하지만 김주원과 김성욱에게 연속 안타를 내준 뒤, 박민우에게 1타점 추가 적시타를 허용해 2회에만 3실점을 했다. 박세혁을 삼진으로 돌리며 더 이상의 실점을 막았다.

3회에는 안타가 아닌 볼넷으로 무너졌다. 박건우와 마틴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이어 손아섭에게 행운의 내야 안타를 내줘 만루 위기를 맞았다. 박석민을 직선타로 돌렸지만 오영수에게 1타점 적시타, 김성욱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수아레즈는 여기까지였다. 수아레즈는 4회 시작 전에 마운드를 이승현(우)에게 물려줬다. 이날 수아레즈는 3이닝 9피안타 2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고 155km까지 나왔지만 흔들렸다.

전날 데이비드 뷰캐넌도 5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뷰캐넌에 이어 수아레즈도 흔들리면서 삼성의 원투펀치가 좋지 않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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