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7-6으로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끝내기 승리,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했다.
키움은 장단 13안타, 5볼넷을 얻어내며 한화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홈 개막전 끝내기 승리의 영웅 이형종이 4안타를 폭발했다. 김혜성은 3안타, 그리고 이용규와 에디슨 러셀은 나란히 2안타씩을 기록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타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적극적으로 타격에 임하면서 점수를 만들었다”며 “8회 전병우를 시작으로 이용규, 김혜성이 좋은 타격을 해준 덕분에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9회 러셀과 이형종의 연속 안타, 송성문의 볼넷으로 만든 기회를 김휘집이 잘 살리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홈 개막전 만원관중에 이어 이날 역시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경기장을 찾아준 1만 1562명의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 감독은 “무엇보다 2일 연속 팬들이 큰 응원을 보내주셔서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의 개막 2연전 끝내기 승리 기록은 KBO리그 역대 3번째다. 김휘집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은 시즌 1호이자 개인 1호 기록이며 KBO리그 역대 68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