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앤드류 존스 25번 영구결번 지정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새로운 영구결번을 지정한다.

브레이브스 구단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앤드류 존스의 등번호 25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오는 9월 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존스의 영구결번 지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앤드류 존스의 등번호 25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앤드류 존스의 등번호 25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퀴라소 출신인 존스는 브레이브스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외야수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93년 브레이브스와 아마추어 FA 계약을 맺었고 1996년 8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애틀란타에서 12년간 1761경기 출전, 타율 0.263 출루율 0.342 장타율 0.497 368홈런 1117타점을 기록했다.

19세의 나이로 출전한 1996년 월드시리즈에서 24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시리즈 1차전에서 멀티 홈런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최연소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골드글러브 10회, 올스타 5회 선정됐으며 2005년에는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존스는 “선수 시절에는 생각도 하지못했던 영광이다. 내게 기회를 준 브레이브스 구단에게 감사하다. 퀴라소 출신으로서 영구결번을 가진 첫 번째 선수가 된것도 큰 영광이다. 많은 아이들이 내가 뛰는 모습을 보며 자라왔고 이것은 그들에게 자신들의 커리어에서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지에 대한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테리 맥궈크 브레이브스 회장은 “존스는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은 선수중 가장 역동적이고 사랑받았던 선수다. 그가 이 구단에 미친 영향은 그가 팀을 떠난 이후에도 오래 지속됐다”며 영구결번에 지정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애틀란타는 앞서 데일 머피(3번) 바비 콕스(6번) 치퍼 존스(10번) 워렌 스판(21번) 존 스몰츠(29번) 그렉 매덕스(31번) 필 니크로(35번) 에디 매튜스(42번) 재키 로빈슨(42번, 리그 공통) 행크 애런(44번) 톰 글래빈(47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이번 영구결번 지정은 2010년 글래빈 이후 13년만이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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