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는 시즌 도중 영입한 가드 카이리 어빙(31)과 계속 함께하기를 원한다.
큐반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리는 새크라멘토 킹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어빙을 붙잡는 것을 “이번 여름 최우선 순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지난 2월 6일 브루클린 넷츠로부터 어빙을 영입했다. 이번 시즌 이후에는 FA가 될 예정이다.
어빙은 댈러스 합류 이후 19경기에서 평균 26.7득점 5.1리바운드 5.9어시스트로 활약중이다.
큐반은 어빙을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영입했음을 밝히며 “그가 이 팀에 머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큐반은 여기에 어빙의 재계약뿐만 아니라 제이슨 키드 감독과도 함께 할 계획임을 밝혔다.
댈러스팬들이 들으면 별로 반가운 소리가 아닐 수도 있다. 댈러스는 트레이드로 어빙을 영입한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3월 이후 5승 11패에 그치며 서부컨퍼런스 11위에 머물고 있다. 이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
큐반은 댈러스의 이번 시즌 부진은 “팀의 수비 붕괴를 막기 위해 어떤 선수 영입이 필요한지를 알아채지못한” 자신에게 있다며 팀의 실패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뉴욕으로 가버린 가드 제일렌 브런슨을 붙잡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그의 아버지이자 코치인 릭 브런슨을 탓했다. 선수, 그리고 대리인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그의 부친이 협상에 개입하면서 상황이 틀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2월 계약 연장에 실패했음에도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마음을 돌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팀의 간판 스타인 루카 돈치치에 대해서는 돈치치가 평생을 댈러스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우리가 그 자격을 얻을 필요가 있다”며 돈치치를 붙잡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댈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