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장사’ 최정, 대기록 썼다…KBO 역대 17번째 2000안타 달성 [MK대구]

‘소년장사’ 최정이 대기록을 썼다.

SSG 랜더스 최정은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2차전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이날 경기 전까지 KBO 통산 2043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86 1999안타 430홈런 1374타점 1277득점을 기록 중이다. 2000안타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최정이 대기록을 썼다. 사진=김영구 기자
최정이 대기록을 썼다. 사진=김영구 기자

1회 첫 타석과 3회 두 번째 타석은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역사를 썼다. 바뀐 투수 이호성에게 좌중간 2루타를 치며 2000안타 대기록을 만들었다. KBO 역대 통산 17번째 대기록이다. 이후에는 박성한의 희생플라이 때 홈까지 밟았다.

최정은 2005시즌 프로 데뷔 후 지금까지 한결같은 활약을 펼쳐왔다. 경기 전 만났던 김원형 SSG 감독은 “엄청난 커리어를 쌓고 있다. 처음 봤을 때도 보면 야구에 진심이었다. 열심히 했고, 야구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끝나고 보면 늘 연습을 하고 있더라. 그게 아니면 전력 분석 쪽으로 가서 자기가 무엇이 부족한지 늘 연구했다. 그러기 쉽지 않다. 끝나면 피곤하고 집에 가기 바쁘다. 그런데 정이는 혼자 열이 받아 스윙을 하고 간다. 그런 게 쌓여 지금의 최정이 되지 않았나. 지금이나 예전이나 야구에 좀 미쳐 있다”라고 말하며 최정을 칭찬한 바 있다.

SSG가 2-0으로 앞선 가운데 6회초가 진행 중이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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