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만이야...피츠버그, 지구 단독 선두 등극

이제 ‘지구 1위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다.

피츠버그는 24일(한국시간)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2-0으로 승리, 16승 7패 기록했다. 그리고 같은 날 밀워키 브루어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에 5-12로 패하며 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피츠버그가 지구 순위표 맨위에 단독으로 자리한 것은 지난 2019년 4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데릭 쉘튼 감독 부임 이후 처음이라는 뜻이다.

피츠버그가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AFPBBNews = News1
피츠버그가 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AFPBBNews = News1

피츠버그는 최근 7연승의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 신시내티 상대로 두 차례 시리즈를 스윕했다.

하위권 팀을 상대한 결과라고 평가절하할 수도 있지만, 기록을 보면 절대 그럴 수 없다. 피츠버그 타선은 내셔널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좋은 0.765의 OPS 기록중이고 투수들은 세 번째로 좋은 3.63의 평균자책점 기록중이다. 잘 치고 잘 던지니 이길 수밖에 없다.

특히 선발진은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128이닝을 책임지며 다섯 번째로 좋은 3.80의 평균자책점 기록하고 있다.

베테랑 리치 힐, 빈스 벨라스케스와 이제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미치 켈러, 여기에 요한 오비에도와 로안시 콘트레라스 두 젊은 선발이 힘을 더하면서 로테이션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피츠버그는 하루 휴식 이후 홈에서 LA다저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번 3연전은 피츠버그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무대가 될 것이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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