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에 발끈했던 최재훈의 표정이 180도 달라졌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다.
전날 경기에서 두 번이나 사구에 맞으며 발끈했던 최재훈은 이날 그라운드로 나서며 두산 선수단을 향해 밝은 얼굴로 인사를 건넸다.
4회 김동주의 공에 맞은 어깨, 6회 최승용의 공에 맞은 다리를 가리키며 짓는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날 사구를 맞고 극도로 흥분했던 표정은 온데간데없다.
최재훈은 온화한 얼굴로 손을 들어 괜찮다는 손짓을 보내며 혹시 모를 오해를 차단한다.
한편 전날 6연패를 끊어낸 한화는 시즌 1승 3패를 기록 중인 페냐가 선발로 나서 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부상에서 복귀한 딜런이 시즌 첫 등판해 KBO 데뷔전을 치른다. 한화와 두산의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2패로 두산이 앞서있다.
잠실(서울)=천정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