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대 ERA로 무승 ‘日 최고 불운남’ QS에도 또 첫 승 실패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불운남 야마오카 타이스케(27. 오릭스 버팔로스)가 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벌써 5경기쨰 무승이다.

4경기 까지는 1점대 평균 자책점(1.99)을 기록하고도 승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그리고 7일 경기서는 퀄리티 스타트로 제 몫을 다하고도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야마오카가 QS를 하고도 다시 승리 달성에 실패했다.    사진=오릭스 버팔로스 홈페이지 캡쳐
야마오카가 QS를 하고도 다시 승리 달성에 실패했다. 사진=오릭스 버팔로스 홈페이지 캡쳐

야마오카는 7일 경기 전까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잘 던진 경기서도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거나 불펜 방화로 승리를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계속되고 있다.

피안타율이 0.188에 불과했고 삼진/볼넷 비율은 3.00이나 됐다. WHIP는 1.01으로 낮게 유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1승도 거두지 못했다.

7일 교세라 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역시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야마오카는 5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투구수가 60개를 겨우 넘겼을 뿐이었다.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했다. 타선도 1회와 2회 각각 1점과 2점을 뽑으며 야마오카를 지원했다.

하지만 운이 또다시 따르지 않았다.

6회 갑자기 난조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도 2아웃을 잡아 놓고 흔들려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첫 타자 니시오카를 2루 땅볼, 도노사키를 중견수 플라이로 솎아내며 6회를 마무리 짓는 듯 했다.

하지만 마키논에게 볼넷, 야마카와에게 좌전 안타, 구리하라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야카바야시에게 중월 2루타를 얻어맞으며 3점을 한꺼번에 뺴앗겼다. 결국 3-3 동점인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이번에도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는 세이부의 5-4 승리로 끝이 났다. 야마오카는 패전을 면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지독히도 운이 따라주지 않고 있는 야마오카다.

경기가 끝난 뒤 야마오카의 평균 자책점은 2.51로 높아졌다. 높아진 평균 자책점으로도 무승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야마오카가 다음 등판에선 불운을 딛고 첫 승을 사냥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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