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체링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은 신인 배지환(24)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체링턴은 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필드 위에서 역동적인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라며 배지환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이번 시즌 개막로스터에서 시즌을 맞이한 배지환은 32경기에서 타율 0.239 출루율 0.300 장타율 0.326 2홈런 9타점 14도루 기록중이다.
타격은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스피드 하나는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14개 도루로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도루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스프린트 속도는 백분위 97%다. 리그 타자들 97%보다 더 빠른 속도로 뛰고 있음을 의미한다.
체링턴은 “아주 독특한 선수다. 유격수를 기반으로 중앙 내야 수비를 소화하면서 타석에서는 번트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등 독특한 방법으로 배트를 다루고 있다”며 배지환이 남들이 갖지않은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평했다.
아직은 배울점이 많은 것도 사실. 그는 “젊은 선수로 여전히 빅리그에 대해 배워가고 있다. 정말 좋은 스태프들로부터 배우고 있고, 실수에서도 배우고 있다”며 배지환이 여전히 배우고 있는 단계임을 강조했다.
이어 “다른 측면에서 꾸준함을 갖추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는중”이라며 더 높은 단계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꾸준함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42경기 소화했다. 성장의 여지가 남아 있지만, 자신의 주특기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만하다.
체링턴 단장도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선수다. 그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에 기뻐하고 있다”며 그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