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휴스턴전서 시즌 8호포 가동…LAA는 2연패 수렁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8호 홈런을 쏘아올렸지만,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오타니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올렸다.

1회말과 4회말, 6회말 각각 삼진과 중견수 플라이, 삼진으로 돌아선 오타니의 방망이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매섭게 돌아갔다. 마이크 트라웃의 안타로 이어진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마무리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 4구 몸쪽 낮은 커브를 마치 골프 스윙을 하듯 걷어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지난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8경기 만에 나온 오타니의 8호포.

11일 홈 휴스턴전에서 시즌 8호 홈런포를 쏘아올린 LAA 오타니. 사진=고홍석 기자
11일 홈 휴스턴전에서 시즌 8호 홈런포를 쏘아올린 LAA 오타니. 사진=고홍석 기자

단 이 홈런을 제외하고는 이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4에서 0.293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오타니의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4-5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2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18패(20승)째를 떠안았다. 2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19승 18패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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