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검사’가 또 끝냈다! 롯데, 한화 연장 접전 끝 승리 후 1위 탈환…3연승 및 20승 고지 밟아

‘노검사’ 노진혁이 또 끝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3-1로 승리, 3연승 및 SSG 랜더스에 이어 2번째로 20승 고지를 밟았다. 승률로 SSG를 제치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한화는 2연패 늪에 빠졌다.

롯데 선발 찰리 반즈가 7이닝 3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기록했다. 이후 구승민이 헤드샷 퇴장을 당했으나 김상수와 김원중, 김도규가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노검사’ 노진혁이 또 끝냈다. 사진=롯데 제공
‘노검사’ 노진혁이 또 끝냈다. 사진=롯데 제공

타선에선 연장 10회 역전 투런 포를 터뜨린 노진혁의 활약이 돋보였다. 3안타 게임을 치른 신인 김민석과 멀티 히트에 성공한 고승민 역시 승리에 일조했다.

한화는 선발 등판한 펠릭스 페냐가 6이닝 7피안타 2사구(1사구 1볼넷) 4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QS 호투했으나 박상원과 강재민이 롯데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롯데는 1회 시작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김민석이 사구로 출루했고 이후 한동희의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 상황에서 도루에 성공, 2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안치홍의 적시타로 1-0 리드했다.

이후에는 반즈와 페냐의 투수전이 펼쳐졌다. 서로 위기도 있었지만 호투, 야수진 도움으로 8회 초까지 1-0 상황이 이어졌다.

8회 롯데에 위기가 찾아왔다. 반즈가 오선진에게 2루타를 맞은 후 구승민과 교체됐다. 그러나 구승민마저 박정현과의 승부에서 헤드샷 퇴장, 김상수와 김원중이 급히 올라왔으나 결국 정은원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 1-1이 됐다.

끝내 9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롯데. 연장 10회 선두 타자 안치홍의 안타 이후 노진혁의 재차 리드를 가져가는 투런 홈런이 폭발했다. 스코어는 3-1.

8회부터 등판한 김원중이 연장 10회에도 나섰으나 오선진에게 안타를 맞은 후 김도규와 교체됐다. 김도규는 박정현을 삼진, 유로결을 뜬공, 권광민까지 잡아내며 결국 승리로 마무리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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