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무안타에 그치며 소속팀 LA 에인절스를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6일) 볼티모어전에서 투수 겸 3번타자로 출격해 타석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리며 마운드에서의 부진(7이닝 4피안타 2볼넷 3피홈런 5실점)을 털어내고 시즌 5승(1패)째를 수확한 오타니는 이로써 상승세가 한 풀 꺾이게 됐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에 그친 그는 4회초에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6회초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오타니는 8회초에도 2루수 땅볼을 만드는 데 그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결과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03에서 0.296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오타니의 부진 속에 에인절스도 볼티모어에 3-7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22승 21패를 기록했다. 전날 패배를 되돌려 준 볼티모어는 27승 15패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