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서 데려가는 팀 엄청난 복 받았네요.” 써니도 이런 ‘완성형 고3 좌완’ 처음 봤다

장충고등학교 좌완 황준서의 가치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써니’ 김선우 해설위원도 지난해부터 지켜본 황준서의 투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황준서와 같은 ‘완성형 고3 좌완’을 처음 봤다는 게 김 위원의 시선이다.

황준서는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좌완 최대어로 꼽힌다. 이미 지난해 고2 시절 때부터 대형 좌완으로 주목받은 황준서는 올해 공식경기 9경기(31이닝)에 등판해 4승 1패 평균자책 2.03 40탈삼진 8볼넷 WHIP 0.87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5월 22일엔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 황준서가 출연해 야구팬들의 큰 관심이 쏟아졌다. 최강 몬스터즈와 장충고가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황준서는 경기 중반 구원 등판해 3.1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장충고 좌완 황준서가 올해 열리는 신인 지명에서 TOP 2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사진=김근한 기자
장충고 좌완 황준서가 올해 열리는 신인 지명에서 TOP 2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사진=김근한 기자

프로 무대를 밟았던 대선배들을 상대로 10타자 연속 범타라는 압도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최고 구속도 149km/h까지 찍히면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날 현장에서 경기를 직접 지켜본 김선우 위원도 황준서를 거듭 칭찬했다.

김 위원은 MK스포츠에 “황준서 선수를 지난해부터 지켜봤는데 투구 자세가 부드럽고 투구 자체에 여유가 느껴지는 투수다. 개인적으로는 커브도 좋지만, 스플리터가 정말 뛰어나더라. 그냥 힘으로 윽박지르는 게 아니라 긴 이닝을 소화려고 툭툭 던지면서 카운트를 잡는 법까지 안다. 그러다가 힘을 써서 보여줘야 할 때는 149km/h를 찍는다”라고 감탄했다.

김 위원은 황준서가 당장 입단 1년 차부터 1군 무대 선발 마운드에 설 재능이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김 위원은 “기본적인 제구력이 좋으니까 좌·우 코너로 패스트볼 제구가 된다. 자연스럽게 변화구가 통하는 효과도 커진다. 구단마다 육성 계획이 다르겠지만, 일단 대형 좌완 선발 자원으로 볼 수밖에 없다. 1~2이닝 짧게 던지는 건 황준서의 재능을 낭비하는 게 아닐까. 최근 몇 년 동안 나온 어린 좌완 자원들 가운데 황준서를 보고 떠오르는 선수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청소년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던 윤영철(사진 왼쪽) 황준서(사진 오른쪽). 이제 두 차세대 좌완이 내년 1군 선발 마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지난해 청소년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했던 윤영철(사진 왼쪽) 황준서(사진 오른쪽). 이제 두 차세대 좌완이 내년 1군 선발 마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현재 신인 지명 판도는 장현석(마산용마고)과 황준서 TOP 2 지형이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지닌 한화 이글스가 160km/h 강속구 투수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 장현석을 선택한다면 전체 2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두산 베어스가 자연스럽게 황준서를 택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베테랑 장원준의 뒤를 이을 좌완 선발 자원이 필요한 두산 관점에선 황준서를 유심히 관찰할 수밖에 없다. 이미 구단 내부적으로도 황준서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마침 황준서가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프로에서 달고 싶은 등번호인 15번이 현재 두산 선수단에선 비어 있는 번호다. 두산 팬들은 벌써 15번을 단 ‘두준서’를 상상하면서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김 위원은 “지금도 무언가 자기만의 무기를 다 숨기고 투구하는 느낌이다. 만약 프로 무대로 와서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쏟아내는 전력투구를 할 경우 얼마나 더 무서워질까 궁금해질 정도다. 어떤 구단이든 황준서를 데려가는 구단과 팬들은 엄청난 복을 받은 셈”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과연 황준서가 2024년 입을 프로 유니폼은 어떤 유니폼일까. ‘써니’도 처음 봤다는 완성형 고3 좌완 선발 자원의 등장에 많은 야구팬의 뜨거운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국세청, 지창욱 특별조사 후 세금 수십억 추징
최여진, 7년 연상 사업가와 결혼 1주년 자축
허니제이, 시선 집중되는 글래머 비키니 자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이정후 김혜성 김하성 메이저리그 올스타 후보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