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오타니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시즌 12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턴에게 3구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에인절스가 4-0으로 앞서던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그 아쉬움을 털어냈다. 팩스턴의 2구였던 135.8km의 커터를 받아 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 2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오타니의 시즌 12호포.
이후 오타니는 4회말과 7회말 각각 유격수 플라이, 유격수 땅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0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오타니의 홈런과 함께 마이크 트라웃(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잭 네토(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의 활약마저 더해진 에인절스는 보스턴을 7-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파죽의 4연승을 달린 에인절스는 28승 23패를 기록했다. 반대로 4연패 수렁에 빠진 보스턴은 24패(26승)째를 떠안았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