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무너졌다’ 이스라엘 U-20, 연장 혈투 끝 3-2 역전 승리…첫 4강 진출 [U-20 월드컵]

또 한 번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이스라엘 U-20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 후안 에스타디오 산 후안 델 비센테나리오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에서 연장 접전 끝 3-2 역전 승리, 첫 4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이스라엘은 브라질에 시종일관 밀리며 고전했지만 실점 후 곧바로 동점을 이어가면서 기회를 노렸다. 그리고 도르 다비드 투르게만의 환상적인 개인기에 이은 역전골이 터지며 ‘대어’ 브라질을 낚았다.

또 한 번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사진(산 후안 아르헨티나)=AFPBBNews=News1
또 한 번 최대 이변이 일어났다. 사진(산 후안 아르헨티나)=AFPBBNews=News1

브라질은 대회 첫 출전한 이스라엘의 돌풍에 휘말리며 8강에서 무너지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게 됐다.

전반까지 0-0으로 득점이 없었던 이스라엘과 브라질. 후반에도 헛심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첫 득점을 올린 건 브라질이었다. 후반 56분 마르쿠스 레오나르두가 마테우스 마르틴스의 패스를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곧바로 반격했다. 후반 60분 칸세폴스키의 멋진 크로스를 아난 칼라일리가 헤더,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후반 90분 동안 1-1, 승부를 내지 못했던 이스라엘과 브라질. 연장 전반 시작과 함께 다시 득점 소식이 전해졌다. 브라질의 멋진 연계 플레이가 이어졌고 안드레이 산투스의 패스를 받은 마테우스 나시멘투가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스라엘 역시 만만치 않았다. 2분 뒤 일라이 페인골드의 크로스를 브라질 수비가 놓치자 함자 시블리가 밀어넣으며 2-2 다시 동점이 됐다.

이스라엘 U-20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 후안 에스타디오 산 후안 델 비센테나리오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에서 연장 접전 끝 3-2 역전 승리, 첫 4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산 후안 아르헨티나)=AFPBBNews=News1
이스라엘 U-20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 후안 에스타디오 산 후안 델 비센테나리오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에서 연장 접전 끝 3-2 역전 승리, 첫 4강 진출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산 후안 아르헨티나)=AFPBBNews=News1

브라질은 당황했고 이스라엘은 기세를 잡았다. 동점골 이후 이스라엘이 브라질의 수비를 흔들었고 결국 연장 전반 추가시간 투르게만이 2명을 제친 후 왼발 슈팅, 3-2 역전을 이뤄냈다.

급한 브라질은 이스라엘 선수가 쓰러진 상황에서도 시간 지연을 의심, 거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은 결국 역효과, 연장 후반에는 페널티킥까지 내주고 말았다.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이미 분위기는 이스라엘의 차지였다.

끝내 이스라엘이 남은 시간을 잘 버텨내며 브라질을 꺾고 4강에 올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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