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 4타점 활약으로 3연패 탈출...키움, 승률 4할 붕괴 위험 [MK고척]

LG 트윈스가 4타점을 폭발시킨 오지환의 활약으로 키움 히어로즈를 잡고 3연패서 탈출했다.

LG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과의 정규시즌 경기서 9-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한 LG의 시즌 성적은 54경기 33승 1무 20패가 됐고, 승률은 0.623으로 소폭 뛰었다.

반대로 키움은 마운드가 무너진 끝에 또 한 번 완패를 당하면서 시즌 성적이 22승 33패가 됐다. 이로써 승률이 정확히 0.400이 된 키움은 4할대 승률마저 붕괴될 위험에 놓이게 됐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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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중심타자 김현수가 슬럼프 탈출을 위해 휴식을 취한 가운데, 5월 동반 부진에 빠졌었던 오지환이 멀티히트 4타점으로 뜨겁게 타올랐다. 7번 유격수로 선발 오지환은 4회 초와 5회 초 각각 한 차례씩 도합 2방의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해결사로 맹활약했다.

이외에도 문보경이 3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고, 최근 타격감각이 그리 좋지 않았던 오스틴도 4안타 3득점의 뜨거운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루타-2루타-안타 2방의 맹타를 휘둘렀다. 또한 이날 9번 지명타자로 KBO리그 데뷔 첫 선발 경기를 치렀던 대형 신인 포수 김범석은 희생플라이로 생애 첫 타점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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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초 LG가 선취점을 냈다. 이닝 선두타자 오스틴 딘이 우측 담장을 맞고 나오는 대형 3루타를 때리고 단숨에 3루까지 나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이 땅볼로 주자를 불러들이는 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 문보경과 오지환이 연속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 초 LG가 선제 득점 주역들의 활약을 시작으로 또 한 번 기회를 잡았고 후속타가 나오면서 순조롭게 점수 차를 벌렸다.

이닝 선두타자 오스틴이 이번엔 우익수 왼쪽 방면의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박동원도 내야를 꿰뚫는 좌중간 방면의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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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득점 찬스를 이어간 LG는 오지환이 2루수와 유격수 간을 꿰뚫는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냈다. 이어 김민성의 안타로 계속된 1,3루 기회서 프로 데뷔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른 신인 김범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데뷔 첫 타점까지 올렸다. 스코어 4-0.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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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키움은 1회 상대 실책성 플레이로 만든 2루타, 2회와 3회 볼넷 등으로 얻은 기회에서 잔루에 그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어 4회 말에도 2사 후 송성문의 볼넷과 김휘집으로 만든 1,2루서 임병욱이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LG가 이어진 공격에서 추가점을 올리고 승기를 잡았다. 그것도 2사 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회 초 2사 후 박동원의 안타-문보경의 2루타로 만든 2,3루 기회서 오지환이 쐐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요키시를 강판시켰다. 스코어 6-0. 사실상 LG가 매우 유리해진 경기 흐름이었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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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5회 말 기어코 추격점을 뽑았다. 1사 후 김준완과 김혜성의 연속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이정후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또 한 번 빈손으로 물러나는 듯 보였지만, 올 시즌 득점권에서 매우 강한 러셀이 LG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하지만 이원석이 1루수 파울플라이로 힘없이 물러나면서 추가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스코어 6-1.

6회 말 키움의 공격도 허무했다. 2사 후 LG 좌익수 신민재와 오지환의 콜플레이 사인 미스로 임병욱이 행운의 좌전 2루타로 득점권에 살아나갔다. 후속 타자 김동헌이 볼넷을 고른 이후 임병욱의 도루로 1,3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김준완이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또 잔루를 남겼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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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LG의 뜨거워진 타선은 경기 중후반 이후에도 식을 줄 몰랐다. 7회 초 홍창기가 내야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튼 이후 오스틴의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1사 후 등장한 문보경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 8-1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크게 벌어진 점수 차에도 LG는 6회부터 정우영-김진성-유영찬 등 필승조가 대거 나와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거기다 9회 문보경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더 뽑으며 대승을 자축했다.

반대로 키움은 8회에도 기회를 잡았지만 적시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원치 않는 잔루의 향연 속에 무기력하게 고개를 숙였다.

사진(고척 서울)=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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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투수 켈리는 5이닝 5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3패)째를 수확,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4.2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6실점의 부진한 투구로 시즌 3패(5승)째를 당했고 평균자책이 3.84에서 4.39으로 단숨에 4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고척(서울)=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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