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가가 센가? 배지환, 7번 2루수로 센가와 격돌 [MK현장]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낯선 투수를 상대한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홈경기 7번 2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메츠의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를 상대한다. 5년 7500만 달러 계약의 첫 해를 보내고 있는 센가는 11경기에서 57 2/3이닝 소화하며 5승 3패 평균자책점 3.75 기록중이다.

피츠버그와 배지환은 이날 센가를 상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피츠버그와 배지환은 이날 센가를 상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피츠버그는 이날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코너 조(우익수)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잭 수윈스키(중견수) 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 배지환(2루수) 투쿠피타 마카노(유격수) 제이슨 딜레이(포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선발 투수는 요한 오비에도.

배지환은 전날 번트 안타로 타점을 올린데 이어 상대 수비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하며 팀의 빅이닝에 기여했다.

파이어리츠 구단에 따르면, 이 안타는 그의 시즌 다섯 번째 번트 안타로 메이저리그에서 TJ 프리들(신시내티)와 함께 가장 많은 번트 안타를 기록중이다. 피츠버그 선수로는 2017년 스탈링 마르테(6개) 이후 가장 많은 기록이다.

전날 5타수 5안타 기록한 것을 비롯해 최근 8경기에서 34타수 19안타(타율 0.559) 2홈런 11타점 OPS 1.500 기록중인 헤이스가 6번에 머문 것이 눈에 띈다. 최근 활약만 놓고 보면 더 높은 타선에 배치할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

이와 관련해 데릭 쉘튼 감독은 “매 경기 상대 투수를 어떻게 공략할까, 다른 타자들과 함께 어떻게 기능적으로 작동할가를 고려한다”며 타순 구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가 상위 타선으로 올라가지 않을 것이라는 말은 아니지만, 지금은 이 위치가 편해보인다”며 헤이스의 타순에 변화를 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맥커친은 안타 한 개만 추가하면 2000안타 기록을 달성한다. 그는 1999개의 안타중 1514개를 파이어리츠 선수로서 기록, 구단 통산 최다 안타 랭킹 12위에 올라 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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