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때부터 타격에 대한 재능을 지켜봤다.”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6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 소식을 알렸다.
투수 원태인과 김태훈이 1군에서 빠졌다. 원태인은 허리 통증을 느꼈고, 김태훈은 재정비 차원에서 내려간다. 대신 투수 문용익과 외야수 류승민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류승민이다. 광주화정초-무등중-광주제일고 출신인 류승민은 23 7라운드 68순위로 삼성에 지명받은 선수. 신인 선수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227 20안타 1홈런 7타점 1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퓨처스리그 일정을 소화한 류승민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육성 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신분이 전환됐다. 104번을 달던 류승민은 등번호 46번을 달고 1군 무대를 뛴다.
경기 전 만난 박진만 감독은 “캠프 때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타격에 대한 재능이 있다고 지켜봤다. 우리 코칭스태프들 사이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 일본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보기 위해 오늘 바로 선발 출장 시킨다”라고 전했다.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현준(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태군(포수)-이재현(유격수)-류승민(우익수)-김호재(3루수) 순으로 나서는데, 류승민은 8번타자 겸 우익수에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백정현.
한편 이날 1군에서 빠진 원태인은 허리 뭉침 증상을 보이고 있어 빠졌다. 원태인은 심한 정도는 아니며, 열흘 후 복귀할 예정이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