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구단 레전드 뛰었던 경기장에서 특별 경기 치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구단 레전드 윌리 메이스와 연관된 특별한 장소에서 경기를 치른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디 어슬레틱’ 등 현지 언론은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샌프란시스코가 2024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함께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 있는 릭우드필드에서 특별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필드 오브 드림’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이 경기는 동명의 영화가 촬영된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의 옥수수밭에 조성된 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레전드 윌리 메이스가 뛰었던 구장에서 특별 경기를 치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샌프란시스코는 구단 레전드 윌리 메이스가 뛰었던 구장에서 특별 경기를 치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영화에 대한 향수를 불러 일으켜 호평을 끌었던 이 경기는 경기장에 유소년과 소프트볼 선수들을 위한 경기장 건설이 진행되면서 이번 시즌 열리지 못했다.

메이저리그는 2024년부터 이 ‘필드 오브 드림’ 경기를 부활시킬 예정인데 아이오와를 벗어나 리그의 유산을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을 물색중이다. 그리고 그 첫 대상으로 릭우드 필드가 낙점된 것.

1910년에 건설된 이 경기장은 자이언츠의 레전드인 메이스가 니그로리그(흑인들의 메이저리그 참가가 불가능했던 과거 흑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리그) 팀인 버밍엄 블랙 배론스 소속으로 뛰었던 곳이다. 대륙 건너편 샌프란시스코를 연고지로 하는 자이언츠가 특별히 초대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볼티모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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