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불안했는데…중국전 멀티골 주인공 한국 U-24 엄원상, 발목 인대 손상으로 조기 귀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4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중국 진화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원정 1차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후반전 엄원상의 멀티골, 정우영의 원더골에 힘입어 중국을 무너뜨린 한국. 그러나 웃을 수는 없었다. 엄원상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다.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엄원상은 현지 병원에서 MRI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와 내측 삼각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엄원상은 멀티골 이후 중국 선수와 충돌했고 결국 일어나지 못한 채 최준과 교체됐다. 후반전 교체 투입된 지 24분여 만에 다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협회는 “현재 반깁스를 한 상황이며 2차전 출전이 힘들다고 판단, 정밀 검진을 위해 16일 오후 6시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곳이라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었던 중국과의 평가전이었다. 그러나 중국의 ‘소림축구’로 인해 부상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짙었다. 결국 걱정이 현실이 됐고 현재로선 엄원상의 빠른 회복, 그리고 복귀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한편 한국은 오는 19일 중국과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승리와 패배, 결과보다는 추가 부상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상황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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