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영챔피언 아들 “황선우와 日세토 주목”

황선우(20·강원도청)가 레전드의 아들에 의해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최고 스타로 꼽혔다.

이번 대회는 7월2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한다. 미국 ‘이센셜리 스포츠’에 따르면 카이 테일러(19·호주)는 황선우와 세토 다이야(29)를 “2023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가장 겨뤄보고 싶은 선수”로 꼽았다.

테일러는 1991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헤일리 루이스(49)의 아들이다. 지난 14일 월드챔피언십 자유형 200m 호주 예선을 우승하여 주목받았다.

황선우(왼쪽) 2022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세토 다이야 2022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평영 200m 금메달 시상식 모습. 사진=AFPBBNews=News1
황선우(왼쪽) 2022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 세토 다이야 2022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평영 200m 금메달 시상식 모습. 사진=AFPBBNews=News1

황선우에 대해 테일러는 ▲(또래로서) 경외심까지 드는 수영계를 경악하게 만든 한국인 ▲이번 시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자유형 200m 선수 ▲100m 기록도 인상적이라며 호평했다.

황선우는 6월13일 한국선수권을 1분44초61로 우승했다. 미국 수영 매체 ‘스윔스웜’에 따르면 2022-23 자유형 200m 세계랭킹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해 은메달에 이어 월드챔피언십 200m 두 대회 연속 입상을 노린다. 100m에서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금메달 당시 47초78로 이번 시즌 세계랭킹 7위에 올라 있다.

세토는 세계선수권 개인혼영 금4(400m 3·200m 1)에 빛난다. 테일러는 ▲이번 대회 개최국 일본 수영 스타 ▲(3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뛰어난 기량 ▲접영 200m까지 서로 다른 세 종목에서 월드클래스라며 존경심을 나타냈다.

접영 선수로 세토는 세계수영선수권 200m 은1(2019)·동1(2017)을 획득했다. 테일러는 “경기력뿐 아니라 기술적인 측면에서 배울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2022-23 남자수영 자유형 200m TOP5

황선우(대한민국) 1분44초61

판잔러(중국) 1분44초65

매슈 리처즈(영국) 1분44초83

토머스 딘(영국) 1분44초93

마쓰모토 가쓰히로(일본) 1분44초98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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