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안타로 미니 슬럼프에 빠진 홈런왕에 대해 수장은 이 고비를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KT 위즈 유니폼을 입은 박병호는 35홈런을 기록, 개인 통산 6번째 KBO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동시에 2019년 이후 3시즌만에 30홈런 고지를 돌파하면서 홈런왕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하지만 올해 박병호는 55경기를 소화하면서 6홈런에 그치고 있는 등 페이스가 더디다. 최근 들어선 특히 정확도가 떨어졌다. 지난 6월 15일 SSG전부터 내리 5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 등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미니 슬럼프가 길어진다면 전반기 종료까지 예상보다 더 흐름이 더딜 수 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그러나 타선에서의 박병호의 존재감과 팀내 역할을 언급하며 부활에 대한 믿음을 보냈다. 21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박병호의 부진에 대한 취재진의 언급이 나오자 이강철 KT 감독은 “(박)병호의 타율이 최근 2푼 정도 떨어진 것 같다”면서도 “다른쪽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팀내 기여도와 존재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강철 감독은 “(그래도) 박병호가 (타석에)서 있는 것과 다른 선수가 서 있는 것은 다르다”며 홈런왕의 존재감을 언급하기도 했다.
KT는 6월 월간 전체 2위에 해당하는 0.688의 승률을 올리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고 있다. 박병호가 살아나 준다면 팀의 기세가 더 오를 수 있다. 이 감독 역시 “(박)병호가 이겨내야 한다”면서 홈런왕의 부활을 바랐다.
[수원=김원익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