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 (리카르도) 산체스(한화 이글스)가 타구에 맞는 악재 속에서도 5이닝을 잘 던져 준 것이 승리 원동력이다.”
3연승을 질주한 최원호 한화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최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전날(22일) 삼성 라이온즈를 밀어내고 최하위에서 9위로 도약한 한화는 이로써 3연승을 달리며 26승 4무 37패를 기록, 상승세를 이어갔다.
선발투수 산체스의 역투가 눈부신 경기였다. 그는 79구의 볼을 뿌리며 5이닝을 4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4승(무패)째를 올렸다. 3회말 박건우의 타구에 왼 팔뚝을 맞기도 한 그는 5회를 소화한 후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뒤이어 등판한 윤대경(1이닝 무실점)-정우람(0.2이닝 무실점)-김기중(0.1이닝 2실점)-남지민(1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무실점) 등 불펜진들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은 “선발투수 산체스가 타구에 맞는 악재 속에서도 5이닝을 잘 던져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며 “산체스 이후 등판한 불펜투수들도 제 몫을 하면서 경기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타석에서는 권광민의 존재감이 절대적이었다. 그는 6회초 한화가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때려낸 쐐기 3점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 한화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 밖에 결승타의 주인공 김인환(4타수 1안타 2타점)도 빼놓을 수 없는 승리의 공신이었다.
최 감독은 “타선에서는 권광민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하위타순에서 집중력 있는 타격을 보여준 권광민을 칭찬하고 싶다”고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한화는 24일 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문동주를 예고했다. NC는 이에 맞서 우완 이용준을 투입시킨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