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MLS)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정상빈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정상빈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에 있는 아메리카퍼스트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원정경기 선발 출전, 후반 35분 교체될 때까지 80분을 소화하며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데 만족했다.
지난 라운드 몬트리올 원정에서 가벼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 명단 제외됐던 정상빈은 이날 임마누엘 레이노소, 봉고쿨레 흘롱와네와 함께 4-2-3-1 포메이션의 공격 2선에 포진했다.
미네소타는 전반 3분 하사니 돗슨의 헤더를 시작으로 상대 골문을 두들겼다. 전반 18분에는 솔트레이크의 페널티 상황이 나왔지만 VAR을 통해 판정이 무효가 됐다.
27분 선제골이 터졌다. 레이노소가 오른편에서 수비를 제치고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돗슨이 슈팅 이후 수비 맞고 나온 것을 다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정상빈은 전반 3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왼편에서 침투패스를 받아 돌파해 들어간 뒤 크로스를 넘겼고, 이것이 상대 골키퍼 키를 넘겨 반대편에 레이노소에게 노마크 찬스를 만들어줬다. 레이노소는 이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왼발슛을 성공시켰다.
미네소타는 후반 솔트레이크의 거센 추격에 직면했다. 후반 4분 파블로 루이즈의 골이 들어갔지만, VAR을 통해 골이 무효가 선언됐다. 후반 20분에는 저스텐 글래드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결국 후반 34분 대니 무소브스키에게 골을 허용, 1-2로 격차가 좁혀졌다.
홈팀의 추격은 후반 추가 시간에도 계속 이어졌고, 결국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8분 디에고 루나의 패스를 받은 글래드가 논스톱으로 연결한 왼발슛이 골문으로 들어가며 2-2 동점이 됐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