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세라면 20홈런도 가능해보인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상대 선발인 좌완 앤드류 애봇을 상대로 초구 92.3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그대로 강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04마일, 타구 각도 19도의 타구가 총알처럼 날아가 좌측 관중석에 꽂혔다. 비거리 383피트.
아직 전반기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10홈런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빠른 페이스다. 150경기만에 11개의 홈런을 때렸던 그는 이번 시즌 80경기에서 10홈런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20홈런도 가능해보인다.
0-2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에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의 홈런까지 나오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