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떠났지만 또 다른 이탈리아 최고 수비수는 나폴리에 끝까지 남을 생각이다.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었던 조반니 디 로렌초는 현재 나폴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계약 연장은 물론 커리어 끝까지 함께하기를 바라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 나폴리」는 “현재 나폴리는 두 가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누군가가 들어오고 누군가가 나가는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세리에 A 챔피언 나폴리는 최근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추가 이탈 역시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신 다른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공백을 채우려 노력 중이다. 그리고 기존 선수들의 마음을 확실히 잡아놓는 일 역시 멈추지 않고 있다.
무려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을 이끈 핵심 수비 전력 디 로렌초는 최근 나폴리와 새로운 계약을 맺기 위해 협상 중이다. 그는 김민재와 함께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최우수수비상을 놓고 경쟁하기도 했다.
「에어리어 나폴리」는 「라 레퍼블리카」의 기사를 인용 “디 로렌초는 나폴리에서 커리어의 끝을 보고자 하는 소망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라 레퍼블리카」에선 “디 로렌초에게 있어 나폴리의 유니폼은 제2의 피부가 될 것이다. 그는 어떤 다른 유니폼도 원하지 않는다. 새로운 계약에 대해 만족할 것이다”라며 “디 로렌초의 계약은 2026년에 만료되며 재계약할 경우 2027년, 또는 2028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디 로렌초는 나폴리에서만 184경기 출전, 13골 28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2022-23시즌에는 47경기 출전, 5골 6도움으로 나폴리의 스쿠데토를 이끌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