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와 한국가스공사는 27일 김동량과 박찬호, 이윤기를 주고받는 1대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김동량은 2011 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된 후 창원 LG, 서울 삼성, 그리고 kt까지 10년 넘게 프로 커리어를 쌓았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kt와 FA 계약을 맺고 이적했으나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발목을 잡아 4경기 출전에 그쳤다.
베테랑 빅맨의 필요성을 느낀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의 뒤를 든든히 받쳐줄 김동량이 필요했다.
kt 입장에선 잃을 것 없는 트레이드다. 김동량이 가진 경험은 매우 아쉽지만 하윤기-이두원 체제를 갖춘 만큼 많은 출전시간을 줄 수 없었다. 대신 젊은 빅맨 박찬호, 그리고 3&D 자원 이윤기를 얻은 건 수확이다.
박찬호는 2019 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 이윤기는 2020 KBL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7순위 지명자다.
특히 이윤기는 쓰임새가 많은 선수다. 대인 방어가 좋고 3점슛 역시 준수하다. 슈터가 없는 kt 입장에선 쓰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