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박효준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무대에서 코리안 더비를 치렀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와 애틀란타 산하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는 8월 2일(한국시간) 미국 쿨레이 필드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배지환은 올 시즌 전반기 피츠버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배지환은 올 시즌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8/ 51안타/ 2홈런/ 19타점/ 20도루/ 출루율 0.302를 기록했다.
하지만, 배지환은 7월 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주루 도중 발목을 다쳐 재활에 돌입했다. 약 1개월여의 재활 기간을 보낸 배지환은 8월 2일 첫 재활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리드오프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1회 초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선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5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었다. 이어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한 배지환은 후속타자 2타점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6회 초 대타로 교체돼 첫 재활경기를 마무리했다.
박효준도 상대 팀 소속으로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경기에 출전했다. 박효준은 이날 1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100% 출루 경기를 펼쳤다. 박효준은 3회 말 사구 출루 뒤 5회 말 볼넷으로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박효준은 7회 말 우전 안타를 날려 이날 첫 안타를 만들었다. 박효준은 9회 말에도 볼넷을 얻어 100%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박효준을 올 시즌 트리플A 무대에서 6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4/ 58안타/ 5홈런/ 29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인디언스의 7대 5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