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이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비셋을 오른 무릎 슬개골 베ㅇ건염을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비셋은 이틀전 볼티모어와 시리즈 첫 경기 도중 안타를 때리고 1루를 돌아 2루로 달리다 갑자기 멈추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쳐 교체됐다.
전날 검진 결과 심각한 구조적 손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수일 내로 복귀하는 것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린 모습이다.
존 슈나이더 감독은 “지켜보겠다. 매일 치료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라며 비셋이 예정된 복기 시기없이 치료와 재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셋은 이번 시즌 106경기에서 타율 0.321 출루율 0.352 장타율 0.484 17홈런 59타점 기록중이다. 타율과 최다안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적지않은 공백이 예상된다. 슈나이더는 “다른 선수들이 역할을 대신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기존 타자들이 비셋의 공백을 나눠서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전날 트레이드로 영입한 폴 데용이 26인 로스터에서 비셋의 자리를 대신해 합류한다. 이날 경기도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슈나이더는 “그와 얘기를 나눴다. 이곳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도 그가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그는 증명된 선수다. 약간 기복이 있긴하지만 의지할 수 있는 유격수고 공격력도 좋은 선수”라며 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비셋이 돌아오면 데용과 유격수 포지션이 겹친다. 이 문제에 대해 슈나이더는 “지켜보겠다. 비셋을 지명타자로 돌려 수비를 쉬게 해준다면 이점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는 특별한 선수이고 매일 뛰기를 원한다. 그가 최대한 빨리 주전 유격수로서 돌아오기를 원하고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토론토는 전날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고전한 네이트 피어슨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고 토마스 해치를 콜업했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