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2경기 연속 안타...팀은 다저스에 패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으나 팀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 홈경기 1번 3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7이 됐다. 팀은 2-8로 졌다.

두 차례 출루했으나 결과는 모두 아쉬웠다. 3회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다음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병살타를 때리며 이닝이 끝났다.

김하성은 12경기 연속 안타 출루했으나 팀은 졌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김하성은 12경기 연속 안타 출루했으나 팀은 졌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이 장면은 원래 2루에서 김하성만 아웃된 것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결과 1루도 아웃인 것으로 뒤집혔다.

5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이 안타로 김하성은 연속 안타 기록을 12경기로 늘렸다. 12경기 연속 안타는 자신의 이번 시즌 최다 기록. 이번에는 타티스가 때린 타구가 펜스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히며 잔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이적생 리치 힐이 3이닝 4피안타 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초반에 분위기를 내줬고, 결국 이를 회복하지 못했다. 피홈런 두 방이 아쉬웠다. 1회 아메드 로사리오, 2회 프레디 프리먼에게 홈런을 맞으며 피해를 키웠다. 페드로 아빌라가 4 2/3이닝을 던져주며 불펜 소모를 줄였다.

샌디에이고도 3회 개리 산체스, 7회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홈런을 때렸으나 모두 솔로 홈런이었다.

7번 1루수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파드레스 이적 이후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190로 내려갔다.

3회 첫 타석이 제일 아쉬웠다. 상대 선발 린과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결국 투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3루수 김하성과 1루수 최지만은 이날 좋은 수비를 보여줬다. 7회초에는 크리스 테일러의 어려운 타구를 김하성이 잡아 1루에 던졌고 최지만이 쉽지않은 송구를 잘 받아냈다.

최지만은 2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오스틴 반스의 스퀴즈 번트를 달려나오며 잡아 홈에 토스했다. 이 장면은 처음에는 아웃으로 인정됐으나 이후 비디오 판독에서 포수가 홈 충돌 방지 규정을 위반한 것이 밝혀져 득점이 인정됐다.

다저스 선발 랜스 린은 6이닝 4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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