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1황’ 안양 KGC가 윌리엄 존스컵 2연승을 달렸다.
KGC는 14일(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의 허핑 김나지움에서 열린 이란과의 제42회 윌리엄 존스컵 맞대결에서 84-72로 승리했다. 지난 UAE전에 이어 2연승이다.
KGC가 맞붙은 이란은 20대 초반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젊은 팀이다. 최정예 전력은 2023 국제농구연맹(FIBA) 필리핀-일본-인도네시아 농구월드컵 대비 평가전 일정 소화로 인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KGC는 윌리엄 존스컵 전문 외국선수 듀본 맥스웰과 브라이언 그리핀이 활약했다. 각각 17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중심을 잡았다. 고찬혁은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15점 활약했다. 배병준도 3개의 3점슛을 더했다.
전반을 50-34로 크게 앞선 KGC는 후반 이란의 추격에 허덕였다. 그러나 맥스웰과 그리핀을 막판 투입, 다시 격차를 벌리면서 이란의 도전을 저지했다.
2연승을 달린 KGC는 UC 어바인과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대만 A, B를 제외하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가 UC 어바인이다. KGC가 그들을 꺾는다면 윌리엄 존스컵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