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류현진은 4회에도 전광판에 0을 새겼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4회 무실점 기록했다.
첫 타자 조이 보토 상대로는 2-1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2-2 카운트에서 커터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좌익수가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다음 타자 크리스티안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는 3구 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1-1 카운트에서 커브로 타이밍을 뺏었다.
이어진 노엘비 마르테와 승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노리는 마르테였지만, 류현진은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0-2 카운트에서 이날 들어 가장 빠른 89.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몸쪽에 꽂아넣으며 루킹삼진을 뺏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토론토 타선은 득점을 추가했다. 4회 보 비셋, 브랜든 벨트, 조지 스프링어의 홈런을 앞세워 4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9-2.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은 4회 아웃 한 개도 잡지 못하고 강판됐다. 5피홈런은 개인 최다 피홈런 타이 기록이자 동시에 구단 타이 기록이다.
한편, 토론토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4회초 타격 도중 손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4회말 수비에서 캐반 비지오로 교체됐다.
블루제이스 구단은 게레로 주니어가 왼 가운데손가락에 불편함을 호소해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신시내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