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1번 타자로 출전 할 일을 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배지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3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7 기록했다. 팀은 1-10으로 졌다.
1회 첫 타석에서 배트가 무섭게 돌아갔다. 상대 선발 하비에르 아사드를 맞아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했다. 시즌 12호 2루타. 이후 후속 타자들의 진루타로 아웃과 진루를 맞바꾸며 홈을 밟았다.
이 득점으로 피츠버그는 1-1 균형을 맞췄지만, 더 이상 컵스를 따라가지 못했다.
배지환도 이어진 아사드와 대결에서는 두 차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커브에 타이밍을 뺏겼고, 5회에는 몸쪽 꽉찬 싱커에 당했다.
컵스 선발 아사드는 7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피츠버그 타자들이 고전하는 사이, 컵스는 계속해서 득점을 쌓으며 차이를 만들었다.
4회 자이머 칸델라리오가 투런 홈런을 때린데 이어 5회에는 2사 2, 3루 기회에서 코디 벨린저가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주자들을 들여보냈고 스즈키 세이야가 우전 안타로 벨린저까지 불러들였다.
8회에는 1사 3루에서 칸델라리오의 땅볼 타구를 잡은 투수 호세 에르난데스가 바로 홈에 토스했지만, 홈에 들어온 스즈키를 잡지 못했다.
9회에는 벨린저가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며 상대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얀 곰스의 땅볼 아웃 때 3루 주자가 들어오며 추가 실점을 내줬다.
피츠버그 선발 베일리 팔터는 4 2/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 기록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콜업된 코디 볼튼이 2 1/3이닝을 던져줬고 에르난데스가 나머지 2이닝을 막아줬다.
[토론토(캐나다)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