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가 코칭스태프 내 변화를 예고했다.
축구계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마이클 김 코치가 떠나고 차두리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가 코치로 합류한다고 전했다. 마이클 김 코치는 다가올 9월 원정 A매치 일정에는 동행하지 않는다.
마이클 김 코치는 파울루 벤투 시절부터 대표팀과 동행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순간을 함께했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에도 동행을 이어갔다. 벤투 체제에서 쌓아온 유산을 클린스만호에 이식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정보통에 의하면 클린스만 감독은 마이클 김 코치에게 스카우트직을 제의했고 거절당했다. 이로 인해 결별하게 됐다고 밝혀졌다. 코치에서 스카우트 보직 변경은 사실상 떠나라는 뜻. 클린스만 감독은 공석이 될 코치 자리에 차 어드바이저를 앉힐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8월부터 코칭스태프 보직 관련 정리를 논의 중이었다. 현재 내부적 절차 및 결재가 나면 개편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빠르면 9월 1일에는 대표팀 코칭스태프 개편 결과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차 어드바이저가 코치로 선임된다면 신태용 체제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을 소화한 후 5년 만에 다시 대표팀 코치가 된다. 더불어 내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까지의 계약 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