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야수 문현빈이 중요한 순간 시즌 4호포를 쏘아올렸다.
문현빈은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돌아선 문현빈의 방망이는 한화가 0-1로 뒤진 3회초 매섭게 돌아갔다. 최재훈, 장진혁의 연속 2루타로 연결된 무사 2, 3루에서 키움 선발투수 우완 주승우의 2구 몸쪽 낮은 144km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 아치를 그렸다.
이는 문현빈의 시즌 4호포로, 비거리는 120m로 측정됐다. 한화는 문현빈의 이 홈런에 힘입어 단숨에 분위기를 가져오게 됐다.
한편 2023년 2라운드 전체 11번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우투좌타 문현빈은 올 시즌 인상깊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데뷔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지를 굳혔으며, 이번 경기 전까지 성적은 110경기 출전에 타율 0.255(341타수 87안타) 3홈런 34타점이었다.
[고척(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