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이 곧 시작된다.
황선홍호가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 포문을 여는 가운데, 대회 공식 미디어 홈페이지에 공지된 축구 프리뷰 항목에 ‘누가 한국의 연패를 막을까’라는 흥미로운 제목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그들은 “대한민국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고 있다”라고 했다. 한국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최초 3연패에 도전한다.
그러면서 “2019년 FIFA(국제축구연맹) U20월드컵 결승 멤버 5명이 출전했다”라며 “그 중 한 명은 리오넬 메시와 폴 포그바가 받고 대회 최고의 선수로 골든볼을 수상한 미드필더 스타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지난 7월 프랑스리그 챔피언 파리생제르맹에 합류했다. 그는 부상으로 인해 몇 주 동안 결장했지만, 세 번째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언급한 FIFA U20월드컵 결승전 출전 멤버는 이강인과 함께 골키퍼 이광연(강원FC), 최준(부산아이파크), 이재익(서울이랜드FC), 조영욱(김천상무)이며 엄원상(울산현대)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또 “슈투트가르트 공격수 정우영은 전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 챔피언스리그에 나섰다. 또한 대한민국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스쿼드의 일원이었다”라며 “바레인, 쿠웨이트, 태국을 상대하는 디펜딩 챔피언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될 것이다”라고 정우영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보였다.
현재 정우영은 황선홍호에 합류해 일찌감치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이강인은 소속팀의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친 후 오는 21일 저녁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직위에서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그들은 “일본은 연령 제한이 도입된 이후 다섯 번의 대회 가운데 세 번이나 결승전에 진출했다.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되찾을 현실적인 기회를 노리고 있다”라며 “구마타 나오키는 2023 AFC U20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선수다. 사무라이 블루는 5년 전 한국에 당한 연장전 패배를 화력으로 갚기를 희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은 5년 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한국에 1-2로 패했다.
또 총 세 명의 와일드카드 선수가 뛸 수 있다. 24세 이하가 아닌 그보다 나이 많은 선수들도 경기에 뛸 수 있다. 조직위는 “인도의 베테랑 공격수 수닐 체트리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메시에 이어 현역 선수 득점 3위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는 총 23개 팀이 6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 2위와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팀이 16강에 오른다. 이후 토너먼트제로 실시된다.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쿠웨이트와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황선홍 감독은 “두 번째, 세 번째 경기도 중요하지만 첫 번째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린 쿠웨이트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두 번째 경기도 생각을 하고 있지만, 일단은 쿠웨이트전만 바라보겠다”라며 “이제 한 발을 뗀다. 모든 걸 결승이라 생각해야 하지만, 평정심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심리적인 부분이나 평정심을 강조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 조별예선을 치른다.
[항저우(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