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시작 전부터 불참 소식의 연속이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녀 축구에 불참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먼저 남자축구에선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가 불참 소식을 알렸다. 두 팀은 나란히 C조에 속해 있었으며 불참으로 인해 우즈베키스탄과 홍콩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16강 직행하는 팀이 결정된다.
해외 매체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은 선수 선발 및 파견에 따른 재정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시리아의 경우 아시안게임 준비 미숙, 일정 조정에 있어 아시안게임 조직위와의 갈등이 불참으로 이어졌다.
여자축구에서도 불참을 알린 팀이 있다. C조의 캄보디아가 제외됐다. 이로 인해 북한, 싱가포르 중 한 팀이 8강 결정전에 오른다.
대한민국은 홍콩, 필리핀, 미얀마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이변이 없다면 조 1위가 확정적인 가운데 8강에 직행한다면 북한과 남북 대결을 치를 가능성이 생겼다.
이전 대진표에선 D조 1위와 E조 1위가 8강에서 만나는 것이었지만 불참 팀이 생기면서 변화가 생겼다. 만약 북한이 8강 결정전에서 D조 2위를 꺾고 8강에 오른다면 대한민국과 경쟁한다.
한일전이 결승으로 미뤄지며 상황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한 역시 아시아 여자축구에선 만만치 않은 팀. 큰 산을 넘어야 메달권으로 향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