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 2G·1AS’ 바르사, 앤트워프에 5대0 완승...레반도프스키 100호골 대기록

주앙 펠릭스(24)가 2골 1어시스트로 폭발한 바르셀로나가 앤트워프에 완승을 거뒀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35)는 역대 3번째 UEFA 클럽 대항전 100호골이란 대기록을 썼다.

FC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로열 앤트워프와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1차전서 골폭죽을 터뜨리며 5-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H조 1위로 기분 좋게 올라섰다. 같은 조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3-1로 제압한 FC 포르투가 조 2위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공격진이 한 수 아래의 전력의 앤트워프를 상대로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난 시즌 이적 시장 막바지 논란을 일으키며 AT 마드리에서 임대 이적해온 펠릭스가 있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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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는 이날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와 함께 4-3-3 포메이션의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과 후반전 각각 득점을 올리고, 레반도프스키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는 등 68분간 뛰면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바르셀로나에서의 UCL 데뷔전을 완벽하게 마쳤다. 경기 종료 후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펠릭스에게 가장 높은 9.1점의 평점을 매기기도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 19분 팀의 2번째 골로 UEFA 주관 클럽대항전 통합 100호골이란 엄청난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는 리오넬 메시(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만이 갖고 있는 기록이다. 두 선수가 모두 유럽 외 리그로 이적하면서 레반도프스키는 100호골을 넘어 계속해서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바르사가 주전 조합을 내세워 앤트워프를 폭격했다. 중원은 가비, 프렝키 더용, 일카이 귄도간이 섰고, 포백 라인은 발데-크리스텐센-쿤데-칸셀루가 구성했고 안드레-테어 슈테겐이 선발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앤트워프는 골키퍼로는 부테즈가 출전했고, 포백 라인은 베인달-쿨리발리-알데르베이럴트-바탈리가 구성했다. 또한 3선 미드필더로는 페르미렌-케이타가 나섰고, 발리퀴샤-에켈렌캠프-무야의 공격진에 얀센이 최전방에 섰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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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펠릭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1분 펠릭스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상대 수비를 한 명 제친 이후 상대 다리 사이를 꿰뚫고 골망을 흔드는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앤트워프전까지 최근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확실한 바르셀로나의 공격 옵션으로 거듭난 펠릭스였다.

추가골도 펠릭스가 사실상 거의 만들어냈다. 전반 19분 펠릭스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침투한 이후 수비진을 자신 쪽으로 끌어 당겼다. 뒤쪽으로 움직이며 턴을 하려는 동작에 수비진의 이목이 펠릭스에게 집중됐다. 그러자 펠릭스는 역 방향에서 가볍게 툭 차서 올리는 크로스를 연결했고 페널티 박스 바로 오른쪽에 있었던 레반도프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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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자책골로 3번째 골로 승기를 완전히 굳혔다. 이번엔 하피냐가 좌측 페널티 박스 안을 종횡무진 누비며 올린 크로스가 수비에 맞고 굴절 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스코어 3-0.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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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도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 등이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리며 전반전을 사실상 원사이드한 경기력으로 앤트워프를 압도하며 마쳤다. 앤트워프는 후반 44분 무야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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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바르셀로나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완성했다. 후반 2분 귄도안이 측면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후반 8분 혼전 상황에서 추가 기회는 놓치지 않았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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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부터 유기적인 패스로 공격을 풀었다. 그리고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히는 등 혼전상황에서 가비가 왼쪽 골대 상단을 꿰뚫는 왼발 슈팅으로 바르셀로나의 4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어 펠릭스가 멀티골로 대승을 자축했다. 후반 21분 우측에서 하피냐가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펠릭스가 정확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5-0을 만들었다. 확실하게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와 펠릭스를 모두 교체하며 체력 안배와 굳히기에 들어갔다.

앤트워프도 추가골을 위해 계속해서 바르셀로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29분 우측 크로스에 이은 단독 찬스에서 때린 슈팅을 테어 슈테겐이 환상적인 선방으로 막아내는 등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사진(스페인, 바르셀로나)=AFPBBNews=News1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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