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박우혁, 80kg 남자金 획득! 3일 연속 금빛 발차기 종주국 자존심 지킨다 [항저우 AG]

태권도 중량급의 신예 박우혁(삼성 에스원)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80kg 결승전에서 난적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은 3일 연속 금빛 발차기를 선보이며 종주국의 위엄을 이어갔다.

박우혁은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남자 80㎏급 결승에서 살레 엘샤라바티(요르단)을 라운드 점수 2-0(8-5 6-5)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박우혁은 전력 예상에서 더 우위에 있었던 2020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엘샤라바티를 꺾어 기쁨이 더 컸다. 박우혁 개인으로도 중량급 기대주에서 단숨에 금메달을 몫에 걸면서 대표선수로 거듭났다.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중동의 모래바람도 이겨냈다. 16강과 8강전을 순조롭게 마친 박우혁은 4강전서 이란의 메흐란 바르호르다리와 라운드 점수 2-1로 접전을 펼친 끝에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엘샤라바티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완승으로 잡아냈다.

또한 이번 대회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 나온 3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앞서 25일 장준(한국가스공사)이 남자 58㎏, 26일 박혜진(고양시청)이 여자 53㎏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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