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하면 3x3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은 1일 강원도 홍천 K컨벤션 특설코트에서 열린 NH농협은행 국제농구연맹(FIBA) 3x3 홍천군 홍천 챌린저 2023 현장을 찾았다. 그는 신영재 홍천군수, 최희암 홍천 챌린저 조직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3x3 축제를 지켜봤다.
신 회장은 신 군수와 함께 홍천 챌린저가 열릴 수 있도록 힘쓴 주역이다.
신 회장은 지난해 말 제23대 홍천군체육회의 회장으로 당선된 후 여러 스포츠 이벤트, 특히 3x3 대회를 수차례 개최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 바로 홍천 챌린저이기도 하다.
신 회장은 “우리 홍천은 대도시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홍천 챌린저 유치에 있어 걱정이 적지 않았다. 우리와 같은 작은 지역이 과연 국제대회 개최를 할 수 있을지, 분위기 연출은 어떻게 할지 여러 고민이 많았다. 많은 장소를 물색했음에도 과연 옳은 판단을 했는지 걱정도 했다. 대회가 열렸고 반응이 좋은 걸 보니 다행스럽고 기분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대회를 개최함에 있어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첫 국제대회인 만큼 작은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진행하는 과정을 지켜보니 괜찮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의 강한 의지가 홍천 챌린저 개최로 이어졌고 이러한 흐름은 앞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홍천이라는 지방 소도시가 보여준 파워는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다. 그만큼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이었으며 이를 확신한 건 신 회장이었다.
신 회장은 “우리의 슬로건은 스포츠 마케팅이다. 특화된 스포츠 대회를 유지하고자 했다. 지방이지만 알차게 준비하려고 노력했다”며 “사실 홍천 챌린저는 대회가 아닌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홍천은 각종 스포츠 대회를 유지, 산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다. 나의 의지만으로 가능한 일은 아니었다. 신영재 군수님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회성이 아닌 4년간의 유치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또 지역 축제를 연계해서 홍천 하면 3x3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고 바랐다.
홍천에서 열린 대회에 ‘홍천’의 이름을 걸고 출전한 홍천에핀이 8강에 올랐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명이 있는 라트비아의 리가를 제치고 당당히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이다.
신 회장은 “큰 기대를 했다기보다는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웃음). 최선을 다해서 상위권으로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홍천 팀을 더 적극 지원하고 또 대한민국 3x3를 대표하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바라봤다.
끝으로 신 회장은 “사실 걱정도 많았으나 많은 농구 팬이 찾아와 주셔서 대회가 빛나는 것 같다. 모든 분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