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호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일본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5일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일본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홍콩에 10-0 8회 콜드승을 거뒀으나, 대만에 0-4로 완패했다. 이어 태국을 상대로 17-0 5회 콜드승을 완성했지만, 대만에 밀려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행 팀을 가릴 때 조별리그 성적도 합산된다. 한국은 1패를 안고 있는 셈. 결국 한국으로서는 일본, 중국과의 슈퍼라운드 두 경기를 일단 모두 이겨놓는 것이 중요하다.
강력한 우승후보 일본 또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조별리그 A조에서 필리핀(6-0)과 라오스(18-0)를 꺾었으나, ‘야구의 변방’으로 여겨지던 중국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돌아온 결과는 한국과 똑같은 조 2위. 일본 역시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경기 전 한국은 투수 박세웅(롯데 자이언츠)과 더불어 김혜성(키움 히어로즈·2루수)-최지훈(SSG랜더스·중견수)-윤동희(롯데·우익수) 노시환(한화 이글스·3루수)-문보경(LG 트윈스·1루수)-강백호(KT위즈·지명타자)-김주원(NC 다이노스·유격수)-김형준(NC·포수)-김성윤(삼성 라이온즈·좌익수)으로 꾸려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하는 우완 박세웅은 1995년생으로 현재 대표팀 내 최고참이다. 2014년 1차 지명으로 KT의 선택을 받았으며, 2015시즌부터 롯데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해까지 196경기(1001이닝)에서 53승 70패 평균자책점 4.77을 작성했으며, 올해에도 26경기에 출격해 8승 7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 롯데 선발진의 한 자리를 든든히 지켰다.
사오싱(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사오싱(중국)=이한주 MK스포츠 기자]
